상해 7월 날씨 알아보자

상하이는 가족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으로 중국의 무역과 금융 중심지이자, 외부 문명과의 접촉이 많아 색다른 풍경을 가진 도시 중에 하나이다.

상하이는 명나라 시대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정원 예원부터 중세 유럽식 건물이 늘어선 거리 와이탄, 그리고 유명한 동방명주탑이 위치해 있는 고층빌딩가 푸동까지, 상하이에서는 중국의 전통부터 근대, 현대까지 볼 수 있어서 가족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또한 유럽풍 카페거리인 신천지는 젊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특히 2016년 6월에는 디즈니랜드가 개장해 많은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가 되고 있다고 한다.

상하이 기후

사계절이 뚜렷하지만 봄과 가을은 짧고 여름과 겨울은 길다. 여름 평균 기온이 30℃를 웃돌 정도로 덥고 습기가 많으며 장마철에는 비가 많이 내려 야외 활동이 힘들다. 반면 겨울 평균 기온은 많이 낮지 않지만 습도가 높아 으슬으슬한 날씨가 이어진다. 또한 실내 난방이 북방만큼 강하지 않아 오히려 실내가 더 춥기도 하다. 그래서 상하이 여행 최적기는 5월 전후의 봄과 10월 이후의 가을이 좋다. 상하이에는 6월부터 찌는 더위가 시작되어 9월이 다 되도록 열기가 남아 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봄과 가을이 짧은데, 그때가 여행의 적기로 기후가 알맞고 하늘도 청명하다.

상해 7월 날씨

상하이의 7월은 평균 최저기온이 25℃, 평균 최고기온이 32℃로 한여름의 무더운 날씨를 보인다고 한다. 평균 일교차는 6.8℃이며, 평균 강수량은 128mm, 평균 강수일수는 12일 정도이다. 한여름의 무더운 날씨를 보이므로 일사병에 유의하시고 자외선차단제나 선글라스를 챙기시는 것이 좋다.

상하이 치안

상하이는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대도시로, 중국 내에서 치안상태가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한다. 특히 쇼핑가가 발달한 신톈디 등의 지역은 한밤중에도 사람들로 바글거린다. 그러나 여느 대도시처럼 상하이에도 소매치기가 기승을 부리니 귀중품은 항상 조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