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진 여행하기 좋은계절

중국 톈진은 화베이 지구에 있는 정부 직할시. 황하 하류의 보하이 만에 위치하고 있는 항구 도시이다. 원나라때 해진진으로 불렸으며 명나라 대 천진위, 청나라때에는 천진현으로 되었다. 1858년 톈진 조약으로 개항하였고 1904년 러·일 전쟁 때 대외 무역항으로 번성하여 조계(19세기 중국의 개항 도시에 있었던 외국인 거주지)가 설치되었다.

톈진 기후 및 여행하기 좋은계절

계절성 기후로 사계절이 뚜렷하다. 여름에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집중호우가 내린다. 겨울도 비교적 추운 편에 속한다. 베이징과 마찬가지로 봄마다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의 영향을 심하게 받는다. 이런 톈진을 여행하기 좋은 계절은 봄과 가을 톈진의 기후는 사람이 활동하기 적당하여, 두 계절이 텐진 여행의 최적기로 꼽힌다. 단, 황사가 유난히 기승을 부리는 해라면 톈진에 미치는 영향력도 작지 않으니 봄철 여행은 피하는 것이 좋다.

톈진 치안

톈진의 치안상태는 중국 내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대도시인데다 외국계 기업이 많아 도시가 비교적 안정되고 질서 있는 편이다. 그러나 아무리 치안상태가 양호한 도시라도 해가 진 후의 캄캄하고 으슥한 골목길이 위험하기는 마찬가지. 한밤중에 홀로 돌아다니는 일은 삼가도록 하자.

톈진 축제

2009년에 첫 선을 보인 톈진온천건강축제는 매년 2월 톈진시 바오디구 온천관광지구에서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는 실내외 온천, 찜질방, 치료 센터 개설을 비롯 문화공연, 음악회, 경극, 소림사 무술시범,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방문을 하면 매우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음식 정보

여행을 가게 되면 정말 다양한 음식을 먹을수가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 아닐까 싶다. 난스스핀제 주변에 식당이 몰려 있다. 이곳에 있는 거우부리바오쯔 본점의 만두는 톈진에 왔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과 일본의 기업이 많아서 한식과 일식 전문점이 많으며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