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여행하기 좋은계절
맥주로도 유명한 칭다오는 독일, 미국 등 여러 국가의 지배 및 영향 아래 있던 아픈 역사로 인해 도시 곳곳에서 이국적인 풍경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영빈관, 천주교당 등 유럽풍 건축물들이 많이 남아있다. 매년 8월 중순에 시작해 약 보름 간 열리는 칭다오맥주축제는 세계 여러 맥주 업체들이 참가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국제적인 축제로, 세계 4대 맥주 축제 중 하나이다. 또한 해양도시답게 신선한 해산물로 요리한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칭다오 기후
온대 계절풍 기후로 사계절이 분명하다. 비교적 건조한 중국 대륙에 비해 습도가 높은 편인데 살기는 딱 적당하다. 날이 늦게 풀려 봄은 비교적 늦게 시작되며 여름은 습기가 많은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비가 많이 내린다. 가을 하늘은 맑고 청량하여 야외 활동하기 적절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겨울에는 바람이 거세지고 기온이 뚝 떨어진다. 대체로 바다 안개가 많이 끼는 편이다.
칭다오 여행하기 좋은계절
칭다오 여행을 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라고 한다면 바로 6~9월이 여행의 최적기라고 할수 있다. 무엇보다 바닷물의 온도가 적당해 아름다운 칭다오의 해변에 몸을 담그고 즐길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게다가 8월에는 칭다오 국제 맥주 축제까지 열려 여행의 흥을 돋우기 때문에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관광지이다.
칭다오 축제
맥주로 유명한 도시인 만큼 매년 칭다오국제맥주축제가 개최된다. 1991년 처음 열린 이후 해마다 8월 중순부터 9월 초 사이에 2주 동안 펼쳐지는 이 축제는 칭다오뿐 아니라 미국, 오스트리아 등 전 세계 20여 개국 이상의 맥주 업체와 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참여한다. 세계 각 나라의 유명 맥주 전시부터 퍼레이드, 불꽃놀이, 맥주 빨리 마시기대회와 연예인들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이 축제는 아시아 최대의 맥주 축제이자 세계 4대 맥주 축제로 인정받으며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칭다오 치안
대도시로 치안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그러나 밤늦게 으슥한 골목을 홀로 돌아다니거나 만취한 채로 서성이는 등 위험한 행동은 삼가도록 하자.
칭다오 음식
바다가 눈앞에 펼쳐져 있는 도시 칭다오. 앞 바다에서 갓 잡아와 바로 요리한 해산물은 입에서 살살 녹는다. 게다가 천지에 싱싱한 해산물이 널려 있어 가격 또한 상당히 저렴하다. 평소 생선을 즐겨 먹는 여행자에게 칭다오는 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