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꿀팁

브라질리아 여행하기 좋은계절

친절한홍군 2019. 5. 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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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는 계획도시로 날개를 편 거대한 제트기 모양을 하고 있다. ‘파일럿 플랜(Pilot Plan)’ 이라는 도시계획에 따라 만들어졌다. 그 때문에 브라질리아를 ‘과거가 없는 도시’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황량한 고원지대에 5년 만에 건설된 100% 계획도시이기 때문이다. 천재적인 도시계획가 평가되는 루시우 코스타(Lúcio Costa)가 도시 설계를 맡았고, UN 빌딩의 설계자이기도 한 오스카 니마이어(Oscar Niemeyer)가 내부 건축물들을 맡았다. 오스카 니마이어는 독특하고 초현대적 건축물들로 도시를 채웠다. 높은 기둥과 많은 유리창이 특징인 대통령 관저, 인근의 부통령 관저, 피라미드를 본 뜬 국립극장, 위로 향한 접시 모양의 하원과 아래로 향한 접시 모양의 상원 건물 등이 모두 21세기형 디자인을 지향했던 오스카 니마이어의 작품들이다. 제도판 위에서 탄생한 도시 브라질리아는 전반적으로 자연스러운 인간미가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다. 보행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공공시설물인 광장이나 공원이 부족하다.

브라질리아 기후 및 여행하기 좋은계절

해발 1,152m인 브라질리아는 남위 15˚인 내륙 브라질고원에 위치하여 해안 지방보다 기온과 습도가 모두 낮다. 연평균기온이 18℃ 정도이며 6월과 7월이 가장 낮다. 10~3월까지는 평균기온이 23℃로 따뜻하지만 비가 많이 내리는 특징을 보인다.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10~3월이다. 우리나라와 계절이 정반대이므로 겨울철에 따뜻해서 여행하기 좋다.

 

브라질리아 치안

브라질리아의 치안 상태는 비교적 좋지 않다. 소매치기는 물론 돈이나 귀중품을 빼았는 강도 사건들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브라질리아 축제

브라질 최대 축제는 리우 카니발이다. 삼바 축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법정 카니발 당일 외에도 이튿날까지 쉬는 게 관례다. 로마가톨릭의 기념일인 부활절에는 대규모 행진을 볼 수 있다.

브라질리아 숙박 정보

브라질리아의 도시 양쪽으로는 호텔 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북부 호텔 지구 S.H.N.와 남부 호텔 지구 S.H.S.로 나누어져 있는데 행정중심지의 특성상 고급 호텔이 거의 대부분이다. 비교적 저렴한 호텔은 북부 호텔 지구에 몰려있으며 숙박료는 싱글룸 기준 R$100 정도이다. 비즈니스 호텔식으로 되어 있는 이 호텔들은 실용적인 객실 구성으로 부담없고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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