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분지의 중앙, 해발고도 1,281m 지점에 위치하며 산들이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 칸티푸르(Kantipur)라는 옛 이름으로 알려졌으며, 10세기 무렵에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치·문화의 중심지로서 크게 발전하기 시작한 것은 15세기 말라 왕조 때부터라고 한다. 시가지에는 행정청, 옛 왕궁, 대학 외에 불교·힌두교 사찰이 많고, 특히 5층의 왕실 성묘(聖廟) 탈레주(1549)와 목조 사찰 카트만두(1596년 건립, 도시 이름의 기원이 되었다)는 웅장하고 화려한 건물로 유명하다. 히말라야 관광의 입구가 되어 세계 산악인들의 출입으로 붐빈다. 세계유산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카트만두 기후 및 여행하기 좋은계절
카트만두는 해발 1300m의 고지대에 위치하여 한여름에도 찌는 듯한 더위가 없다. 최저온도는 평균 2~19℃ 사이로 한국의 초가을 날씨와 비슷하다. 건기인 10월부터 5월까지는 강수량과 습도가 낮고, 날씨가 쾌청해 야외활동을 하기에 좋다.
카트만두 치안
전정부를 주도했던 마오이스트당이 주도하는 번다(차량 통행 차단 및 상가 철시) 및 정당 산하 청년단체 간 충돌이 가끔 발생하고 있다. 타멜지구 등 일부 관광지역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마약 구입을 권유하는 행상이 많으므로 주의한다.
카트만두 쇼핑 정보
대표적인 여행자 거리인 타멜지구에 수많은 상점들이 몰려 있다. 골동품, 전통 수공예품, 불교 미술품, 보석, 물소 뿔을 깎아 만든 독특한 액세서리와 히피 패션 아이템 등 다양한 품목을 한 자리에서 쇼핑할 수 있다. 히말라야 트레킹을 위한 관문도시인 만큼 등산 장비를 취급하는 매장도 많다. 브랜드 정품부터 중국산 이미테이션에 이르기까지 품질과 가격대는 천차만별이다. 인드라 초크 등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재래시장에서는 같은 품목이라도 타멜지구의 상점에 비해 훨씬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다. 보드나트 주변에도 수많은 기념품점이 있다. 주로 티베트 물품을 판매하며 불교 미술품과 향, 카펫 등이 유명하다. 가격은 전반적으로 타멜지구보다 저렴하고 품질도 신뢰할 만하다.
카트만두 음식 정보
네팔은 아열대 기후로 연중 농사가 가능하여 일년 내내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먹을 수 있다. 인접국인 티베트, 중국, 인도 음식도 대중적이다. 타멜지구에는 이탈리아, 프랑스 등 서구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 많다. 스테이크, 피자, 스파게티 등 수준급 맛을 자랑하며 저마다 개성 있는 인테리어 또한 인상적이다. 일식, 한식을 주 메뉴로 선보이는 식당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식당은 대부분 교민들이 운영한다. 향이 강한 네팔 음식에 입맛을 잃은 한국 여행자들이 환영할 만하다. 티베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보드나트 주변에서는 우리나라의 만두, 칼국수, 수제비와 맛과 생김새가 비슷한 티베트 음식을 저렴한 값에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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