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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여행하기/국내여행

중원대학교 워터피아 가성비 워터파크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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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가성비 워터파크로 유명한 중원대학교 워터피아에 다녀왔다. 저렴하게 놀수가 있는 곳이기도 하고, 절경도 매우 멋있어서 휴가철 피크에 방문하니 사람이 매우 많은 것 빼고는 매우 좋았다. 

그래서 오늘은 중원대학교 워터피아 가성비 워터파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하다. 가성비가 넘치지만 솔직한 후기를 통해서 정확한 정보전달을 할 생각이다. 

중원대학교 워터피아
주소 : 충북 괴산군 괴산읍 문무로 85
입장료 : 일반 성인 18,000원 일반 소인 15,000원 / 일반 충북도민 및 단체 15,000원 소인 충북도민 및 단체 12,000원
이용시간 : 오전 10:00 ~ 오후 05:00
이용기간 : 7월 15일 ~ 8월 20일(휴무없음)
주의사항 : 식음료 반입 금지, 수영모 및 모자 착용 필수

중원대학교 워터피아는 대학교 안에 있는 워터파크라는 매우 이색적인 경험을 만들어 주는 곳이다. 그리고 매우 가성비가 좋다는 점인데 일반적인 워터파크라면 입장료가 약 5만원 정도이겠지만, 중원대학교 워터피아는 한 가족이 입장할수가 있는 가격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충북에 살고 있는 청주 시민들이 특히 이용을 많이 한다고 들었다.

중원대학교 워터피아는 대학생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방학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딱 여름 휴가철이라 개장 기간 동안은 대부분 사람들이 매우 붐비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도 서울의 다른 가성비 워터파크나 물놀이장 보다는 적은 인원이기도 하고, 사람이 다른 워터파크 보다는 붐비지 않았다. 참고로 저 위에 사진은 7월 31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경의 사진이다. 

휴가철이라 오픈런을 해도 사람이 상당히 줄을 서있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줄을 섰다기 보다는 가방 짐검사를 한다. 중원대학교 워터피아는 식음료 반입이 금지된 곳이다. 물 한병도 들고 들어갈수가 없다. 그래서 모두 들어가기 전에 짐검사를 하게 되고, 먹을것들은 입구에 있는 바구니에 담아서 보관을 한다. 대부분 먹을것이고 날씨가 더워서 보관된 음식들을 다시 찾아갈지는 의문이다. 

중원대학교 워터피아에는 주차장과 테이블, 선베드가 모두 무료이다. 그래서 오픈런을 하여 자리를 맡으면 더욱더 좋겠지만 자리가 없다고 해도 돗자리를 피고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별로 불편하지는 않는다. 자리 이용을 하는 곳들은 이렇게 그늘로 되어 있기 때문에 덥지도 않고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아이들과 함께온 가족들이 많아서 그런지 자리를 펴고 낮잠을 자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다만 이런 자리를 필때 물가나 바닥에 자리를 잡게 되면 돗자리가 이동하는 사람들의 몸에서 떨어지는 물로 더러워 지는 것은 어쩔수가 없다. 다만 안쪽에 계단이나 높은 곳에 자리를 잡게 되면 뽀송뽀송하게 이용이 가능하여 더욱더 좋았다. 

2층에도 작은 물놀이장이 있는데 여기에는 아이들이 편하게 놀수가 있도록 되어 있어서 2층에서 아이들과 소소하게 노는 것도 매우 좋을듯 하다. 오히려 2층에 자리를 펴고, 덜 축축하게 이용을 하는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오후가 되니깐 1층 바닥 전체가 모두 물로 첨벙첨벙 될정도 였으니 이점을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중원대학교 워터피아 안쪽에는 매점이 위치해 있고, 튜브에 바람을 넣는 곳으로 쭉 들어가면 이마트24 편의점도 있어서 이용을 하는데 매우 편리했다. 2층에는 매점이 있고 이용객들도 많이 있다. 대부분 치킨을 많이 먹던데, 물놀이 후에는 그냥 간단하게 매점에서 뜨거운 라면을 먹거나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나 김밥으로 떼우고 나가서 든든하게 먹는것이 더욱더 좋다. 

식당이 다른 곳들 보다는 맛이 좋다고 해도, 대학교 밖의 전문점만 하지는 못한다. 튀김류는 먹을만 하다는 평이 많으니 이용시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워터피아에서는 튜브도 빌려주는데 오전에 모두 마감이 되는 편이라 오후에 온다면 튜브를 이용하기에는 어려울듯 하다. 아이들 튜브도 있지만 개인 튜브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듯 하고, 바람을 넣는 곳에서 바람을 손쉽게 넣을수가 있다. 

그리고 워터피아에는 놀이기구들도 있지만, 가성비 워터파크임을 고려해야 할듯 하다. 다양하다고 할수는 없고, 워터슬라이드 정도 이용할만 하다. 사람이 많이 붐비지는 않아서 엄청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할수가 있을듯 하다. 예전에 캐리비안베이에 가서 한시간 가량 기다려 기구를 이용했지만 워터피아에선 약 10분정도 기다려서 이용을 했다. 

아이들이 방학때라서 사람이 많았지만 부지가 결코 좁은 편은 아니라서 엄청 붐벼서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있거나 그렇지는 않았다. 하지만 내가 이용할때 보다 사람이 많았다면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았을까 싶다.

중원대학교 워터피아의 깊이는 최고가 90cm이다. 5살 아이는 놀기가 매우 좋았다. 너무 깊지 않아서 그런지 아이들과 놀기 좋았고, 성인들도 허리까지 오는 깊이라서 위험하지 않게 놀수가 있었다. 다만 물 안에 타일은 좀 미끄러운 편이며, 야외이고 돌산을 깎아 만든 중원대학교의 특성이라 그런지 물에 벌이나 나뭇잎이 떠있는 경우들도 보였다. 

그래도 비교적 수질은 관리가 되는 듯 보였으며 더럽다라는 느낌을 받지는 않았다. 또한 물이 다른 워터파크와 다르게 소독약 냄새가 나지 않았고, 오히려 피부가 맨질맨질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놀이가 끝이나면 사우나 이용이 가능한데, 사우나도 시설이 다른 여느 사우나와 다르지 않기 때문에 시설이 매우 좋은 편이다. 수질도 매우 좋으니 샤워용품을 잘 챙겨가길 바란다. 사우나의 라커는 이용이 불가한데 사우나 들어가기 전에 바구니를 들고가서 안에서 벗을수가 있고, 사우나에 사람이 상주하여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그렇지는 않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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