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선족의 문화 중심지이며, 주변 농업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집산지이다. 주민의 40%가 조선족이다. 1909년 간도협약(間島協約:젠다오협약) 이후에 교역주로서 개방되자 조선인이 많이 이주하여 시의 주변지역을 개척하였다. 부근에는 석탄·금 등의 광산이 있어 광공업이 발달했다. 조선어 라디오 방송국과 신문사가 있으며, 연변대학교·연변과학기술대학교 등이 있다.
옌지 기후 및 여행하기 좋은계절
사계절이 뚜렷이 구분되지만 겨울이 상대적으로 길다. 그렇지만 겨울이 길고 추운 둥베이의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훨씬 온난한 기후를 보인다. 길고 추운 겨울의 영향으로 봄 날씨도 다소 쌀쌀한 편이다. 반면 여름과 가을에는 선선하고 상쾌한 날씨가 이어져 야외활동을 하기 적합하다.
옌지 치안
사람들이 순박하고 따뜻한 도시라서 치안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우리와 말이 통하는 조선족이기 때문에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돌아다닐 수 있다. 그러나 비교적 소규모이고 발전된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해가 지면 혼자 돌아다니지 않는 것이 좋다.
옌지 숙박 정보
다양한 수준의 숙소가 모두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저렴한 숙소는 주로 옌지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주변에 있고, 고급 호텔은 시내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밖에서 식당을 찾기 귀찮다면 한식이 제공되는 조선족 민박집을 고려해보도록 하자.
옌지 축제
옌지에서는 5월부터 10월까지 진달래 여름이란 제목의 광장군중문화축제가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조선족예술단의 공연을 비롯 참여 행사인 찰떡 만들기, 그네 뛰기 같은 민속놀이가 마련된다. 12월 중순에는 옌볜 민들레생태문화예술축제가 열리는데 생태문화 관련 문학, 예술 작품 발표와 공연이 진행된다. 여기에 지린성 무형문화재에 등록된 민들레생태마을의 옌볜조선족전통된장축제도 열린다. 이 행사는 세미나와 특강 등의 민들레 생태 포럼의 형식으로 열려 국내외 생태문화 전문가와 환경단체를 비롯 관광객들과 학생들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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