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여행하기 좋은 계절

산타모니카 해변과 할리우드로 대표 되는 미국 서부에서 가장 큰 도시. 로스엔젤레스는 전 세계에서 작가, 배우, 음악가 등 아티스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도시이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그리고 그리피스 천문대가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박찬호 선수가 활약했고, 류현진 선수가 있는 LA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스 스타디움도 야구팬에게 인기가 많다. 한인타운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인종이 모여있어 다양한 문화권의 음식을 접해볼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 기후 및 여행하기 좋은 계절

연중 맑은 날이 329일이나 되는 로스앤젤레스는 온난한 기후, 비옥한 토지를 가지고 있다. 건조한 지중해성 기후를 띄고 있어 겨울에도 그리 혹독한 추위는 없다. 여름에는 기온이 35℃ 정도 올라가지만 습도가 낮아 그늘은 서늘하고 쾌적하다. 1년 중 8월이 가장 덥고 1월이 가장 춥다. 이런 로스앤젤레스는 대체로 날씨가 좋은 봄과 가을이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때이며, 봄은 대개 3~5월까지고 가을은 9~11월이다.

로스앤젤레스 치안

미국은 총기 소지가 합법인 만큼 빈번하게 범죄가 일어나는 도시로 인식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역시 흉악범죄가 다반사로 일어나는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특정 우범지역이 위험할 뿐 여행자가 많이 모이는 곳은 치안이 안정된 편이다. 다만, 소매치기와 같은 단순 범죄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또한 혼자 우범지대를 방문하거나 밤에 돌아다니는 일은 삼가야 한다.

로스앤젤레스 축제

다민족, 다인종, 다양한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로스앤젤레스에는 민족의 색깔이 묻어나는 산코 데 마요, 리틀 도쿄, 한인 페스티벌 등 민족성이 담긴 페스티벌이 매년 열린다. 이외에도 영화, 뮤지컬 등 미디어 산업의 중심지답게 음악과 연극, 예술제, 시상식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로스앤젤레스 음식

이민자들의 나라 미국, 특히 로스앤젤레스에 몰려든 이민자들의 특성이 음식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이탈리아 요리에서부터 중국 요리까지 세계의 요리가 모여 있다. 심지어 쿠바식 중국 요리, 인도식 프랑스 요리 등 각종 퓨전 요리까지 접할 수 있어 ‘세계 요리 전시관’으로 불려도 손색없다. 음식메뉴가 다양할 뿐 아니라 로스앤젤레스는 미식가들의 까다로운 입맛도 만족시켜 주는 곳이다. 최고급 재료를 사용해 초특급 셰프들이 만들어내는 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최고급 요리뿐 아니라 핫도그와 슬라이스 피자같이 저렴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음식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