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 북서부, 핀란드만(灣) 안쪽에 있는 도시로 1월 평균기온 -7.6℃, 7월 평균기온 18.4℃이며 6∼7월에는 백야(白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기후 및 여행하기 좋은 계절
북위 60도에 위치하고 있고 해양성 기후를 보인다. 모스크바보다 연평균 기온이 높은 편이다. 도심 근교는 핀란드 만의 해양풍 영향을 받아 바람이 서늘하다. 여름에는 최고 25도까지 올라가며 비교적 건조한 편이다. 다른 계절에는 안개와 비가 잦고 특히 가을에 비가 자주 내린다. 7, 8월이 여행하기 가장 좋다. 휴가철이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아 볼거리와 행사가 다양하다. 낙엽이 지기 시작하는 초가을도 여행하기 좋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치안
안상태가 양호한 편이지만 늦은 밤 외출은 삼가고 호텔에서 귀중품이 든 가방은 꼭 잠그도록 한다. 어두운 시간 외출은 자제하고 여권이나 사증을 분실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도 소지품을 각별히 주의하도록 한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식 정보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 많다. 가격 역시 다양한데 넵스키 대로 주변에는 여행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중저가의 레스토랑도 많이 위치하고 있다. 예술의 나라답게 피아노 연주를 듣거나 발레 공연을 볼 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쇼핑 정보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도자기로 빚은 흰색과 파란색 빛깔의 정교한 찻잔 세트와 주전자, 도자기 인형들과 더불어 수예품, 보드카, 마뜨로쉬카 등의 목공 장식품이 특히 유명하다. 넵스키 대로 주변에 상점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다. 상점들은 일반적으로 오전 10시~11시 경에 문을 열어 저녁 8시~9시경까지 영업을 한다. 규모가 큰 백화점 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 2시부터 3시까지 점심 휴식시간을 가지기 때문에 이 시간에는 문을 열지 않는 곳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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