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이름은 봉천(奉天), 만주어명은 무크덴(Mukden)이다. 둥베이[東北]지방 최대의 도시로 이 지방의 정치·경제·문화·교통의 중심지이다. 시가지는 동부의 고궁을 중심으로 성벽에 둘러싸인 구성내(舊城內), 일본인에 의해 개발된 서부의 상가·주택가·문교지구, 중간의 관청가, 창춘~다롄 철도 서쪽의 공장지대 및 노동자 주택지구와 제2차 세계대전 후 북·동·남부로 확산된 신시가지 등으로 구분된다.
선양 기후 및 여행하기 좋은계절
사계절이 뚜렷하나 봄과 가을이 짧은 편이다. 겨울에는 한랭건조한 기후가 이어지고, 계절이 바뀌는 늦은 봄과 초가을에는 비가 많이 내린다. 연평균 기온은 8.1℃로 높지 않으며, 여름에도 남부지방에 비해 평균 3~5℃가량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인다.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 지역에 속하기 때문에 계절에 관계없이 일교차가 큰 편이다. 연평균 기온이 비교적 낮은 둥베이 지역은 대부분 겨울에 혹독한 한파가 찾아온다. 그러므로 겨울을 제외한 4~10월의 날씨가 여행하기 가장 적합하다.
선양 치안
둥베이 지역에서 상당히 발전한 대규모 도시로 꼽히기 때문에 큰 범죄는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북한과의 거리가 가까워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온 탈북자가 많다. 특히 조선족이 많은 시타 주변에서는 신원을 숨기고 조선족인 척하며 은신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에 여권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선양 축제
1월 중순부터 한 달 간 치판산(棋盘山)에서 선양국제빙설제가 개최되는데 얼음조각품 전시회, 스키 및 눈썰매 타기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9월 중순에는 선양국제관광축제가 열려 아시아, 유럽, 남미 등이 참가하여 퍼레이드, 맥주축제, 여행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선양 숙박 정보
둥베이 지방에서 손꼽히는 경제발전 지역이기 때문에 숙박비가 저렴하지는 않다. 역 근처의 자오다이쒀는 외국인을 잘 받지 않으려 하지만 숙박비가 저렴하니 배낭여행자라면 시도해보자. 반면 경제적으로 여력이 있는 경우에는 시타의 한인타운에 묵는 것이 좋다. 한식으로 식사가 제공되며 말이 통해 편한 마음으로 머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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