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여행가 마르코 폴로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칭송한 항저우는 사계절 내내 날씨가 쾌적하고 치안 상태도 양호한 세계적인 관광 도시이다. 또한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가 자리했던 곳으로 우리나라에게도 역사적 의미가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항저우 서쪽에 위치한 서호는 항저우의 필수코스로 계절별, 날씨별, 시간별 느낌이 달라 다채로운 모습을 선사한다. 특히 일출과 달 밝은 밤 야경이 인상적이다. 첸탄강 부근에 자리한 육화탑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각 층마다 달려 있는 풍경의 은은한 소리와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룽징차와 화려한 무늬의 비단이 유명하다.
항저우 기후 및 여행하기 좋은계절
연평균 기온이 16.3℃인 아열대 계절풍 기후 지역이다. 혹한이나 혹서는 없으면서도 사계절이 뚜렷하다. 매년 3월 하순에는 봄과 함께 어김없이 봄비가 찾아오는데, 그 기간에는 늘 하늘이 흐리고 조금씩이라도 비가 내린다. 특별한 계절적 제약이 없어 언제 찾아도 좋다. 3월 하순에는 흐리고 비 내리는 날씨가 이어지지만 항저우시의 경치와 어우러져 특유의 정취가 묻어난다. 사계절 모두 특색이 있다.
항저우 치안
강남의 다른 도시들처럼 치안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특히 최근 몇 차례의 조사에서 시민의 행복감과 만족감이 1위로 밝혀진 바 있다. 경제적으로 발전한 도시이기 때문에 생계형 범죄는 거의 없다. 단, 세계적인 관광지이므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소매치기를 조심할 필요가 있다.
항저우 축제
매년 9월 하순에 항저우의 명소인 시후(西湖)에서 열리는 시후국제보트축제는 아름다운 시후의 풍경과 다양한 공연이 더해져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참가자들이 몰려든다.
항저우 숙박 정보
전반적으로 저렴한 숙소가 많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배낭여행자를 위한 유스호스텔이 들어서고 있는 추세다. 관광으로 유명한 도시인 만큼 고급 호텔이 특성화되어 있으며, 그중에서도 시후 주변에 최고급 호텔이 밀집해 있다. 숙박비는 상당히 비싸지만 그 값을 지불할 만한 매혹적인 풍경을 방 안에서 편안히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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