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랑 여행하기/해외여행

클룩 환불 후기 나트랑 빈원더스 입장권

반응형

클룩 환불 후기 (부제: 빡쳐서 쓰는 나트랑 빈원더스 이야기)

전에 포스팅에서도 잠깐 이야기를 했지만 나트랑 빈원더스는 최악을 자랑했었고, 추가금까지 내는 일이 있었다. 물론 클룩으로 나트랑 빈원더스 입장권을 구매했기 때문에 추가금에 대해서는 클룩 환불을 받을수가 있었다. 

사실 나트랑 여행을 준비하면서 정말 기대를 했던 곳은 바로 나트랑 빈원더스가 아니었나 싶다. 그래서 호핑투어 먼저 나트랑 빈원더스 입장권을 클룩에서 구매를 했었고, 사람이 주말에는 너무 많을까 싶어서 토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일정 중에서 월요일에 방문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다른 곳은 매우 만족도가 높았지만 나트랑 빈원더스는 매우 만족도가 떨어지는 곳이 아니었나 싶다. 일단 날씨가 너무 더웠다. 나트랑 여행시에 나트랑 시내의 온도는 33도~34도 정도 였지만 나트랑 빈원더스 안에는 더울 날씨로 인해서 열섬현상이 일어나서 그런지 나트랑 시내보다 더욱더 덥게 느껴졌다. 

체감온도는 약 40도에 육박하지 않았나 싶다. 2018년도에 임신 중이었는데, 그때 여름이 35도~37도로 체감온도가 40도가 넘는다고 했었는데 그때의 더위를 다시 한번 경험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나트랑은 한국에서 보다 더욱더 뜨거운 자외선을 자랑하는데 그늘도 별로 없고 앉아서 쉴곳이 없었던 나트랑 빈원더스 안에는 정말 뜨거운 햇빛을 정통으로 맞으면서 걸어 다녀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60이 넘은 부모님과 5살 아들을 함께 돌본다고 생각을 해봐라. 당연히 좋을수가 없다. 만일에 이렇게 더운날에 나트랑 빈원더스에 방문을 한다면 그냥 뒤도 돌아보지 말고 워터파크로 가서 오후 4시까지 시간을 떼우는 것이 좋다. 나트랑은 오후 3시정도 되면 강한 햇빛이 줄어 들게 되기 때문에 그때부터는 좀 걸어다닐수가 있게 된다. 물론 내가 갔던 6월 말은 오후가 되어도 햇빛은 줄어들지 않았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이런 더위가 아니었다. 위에서 잠깐 이야기를 했듯이 클룩 환불 사태가 이뤄났기 때문이다. 나트랑 빈원더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사진이 많이 있지도 않고 나트랑 빈원더스에 입장을 할때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은 나트랑 빈원더스 보다는 나트랑 빈워더스 입장권 클룩 환불 후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클룩에서 예매를 한것을 보면 내가 실수로 아이것을 4시 입장으로 예매를 한것을 확인할수가 있었다. 이것이 엄청나게 큰 실수로 돌아오게 되었다. 

클룩에서 빈원더스를 예매하면 QR을 주는데 이 QR은 티켓박스에서 종이티켓으로 바뀌지 않아도 바로 스피드 보트 선착장에서 탑승이 가능하다. 그런데 아이가 1명이 4시라서 그런지 QR이 되지 않았다. 문제는 1장씩 해도 QR이 되지 않았고, 그래서 가족들은 스피드보트 선착장에서 기다리고 나만 티켓박스로 가서 종이티켓으로 변경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티켓박스로 가니깐 성인것도 모두 4시 티켓이라고 하는 것이다. 다시 한번 확인을 해보라고 했고 나도 확인을 해봤지만 성인은 올바르게 예매를 한것같았다. 그런데 티켓박스에서는 내 메일을 보고도 성인이 모두 4시라고 했고, 모두 추가금을 낸다면 지금 들어갈수가 있다고 했다. 

언쟁을 하는 것은 무의미할것 같아서 그냥 모두 추가금을 냈다. 

티켓 뒤에는 추가금을 결제한 영수증을 텀부해주었고, 나는 다시 스피드보트 선착장으로 가게 되었다. 나의 손에는 지갑과 티켓만 있었고, 스피드보트 선착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짐검사를 해야 하는데 옆에 직원에게 나는 짐이 없고, 앞에 가족이 기다리고 있다고 했지만 바로 들어갈수 없었다. 

스피드보트 선착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짐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짐이 없어도 짐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6월은 베트남의 휴가기간이라 정말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고 그래서 다시 기다려야만 했다. 빈원더스 선착장에 9시가 안되서 도착을 했지만 이렇게 두번의 짐검사로 인해서 9시 반이 넘은 시간이 되었다. 

기다리던 가족들은 QR이 안되었던 일행이 많이 있었고, 그로 인해서 티켓박스로 다시 가야 했던 일행들도 있었다고 이야기를 해주었다. 만일에 클룩에서 나트랑 빈원더스 입장권을 예매한 사람이 있다면 되도록 종이 티켓으로 변경을 하길 바란다. 그리고 나처럼 클룩 환불을 받는것이 더욱더 편리하다. 

스피드보트 선착장에 티켓을 보여주자 이건 4시 티켓이라고 안된다고 하길래 뒤에 추가금을 낸 영수증이 있다고 하니깐 미안하다고 하면서 선임자를 불러서 티켓을 확인을 해줬다. 그러고 그 선임자가 티켓을 확인했고, 선임자는 자리로 돌아가서 티켓박스에 확인을 하는것 같았다. (어딘가 무전을 했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서 스피드보트 선장님에게 티켓을 보여주었고, 다시 어딘가에 무전을 하고, 옆에 직원에서도 확인을 하고.. 또 확인을 하고 무전을 하고.. 너무 사람이 많아서 안에서 기다리면 안되냐고 했지만 놉! 절대 안된다고 했고, 우리는 또 기다리기 시작했다. 

한 5분정도 기다렸나? 그때서야 우리는 드디어 스피드보트 선착장에 들어갈수가 있었다. 

스피드보트 안에서 나는 바로 클룩 고객센터에 문의를 하게 되었다. 영문으로 보낼까라고 생각을 했지만 그냥 일단 한글로 보냈다. 메시지에서도 엄청나게 빡친게 느껴진다. 

다행이도 매우 신속하게 확인을 해주었고, 대응은 나름 만족스러웠다. 너무너무 빡쳤지만 응답을 제법 빠르게 받을수가 있어서 그런지 나트랑 빈원더스에 입성을 했을때 그렇게 짜증이 나지는 않았다. 48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불만은 없었다. 한국이라면 상상도 못하겠지만 외국기업에선 흔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게 어디서부터 잘못된것인지에 대해서 묻고 싶었지만 그냥 참았다. 예매대행사인 클룩에서 잘못 예매를 한것인지, 아니면 나트랑 빈원더스 측에서 잘못 확인을 한것인지를 묻고 싶었지만 그냥 참았다. 나는 돈만 받으면 되니깐

그런데 내가 클룩 환불 후기에 대해서 찾아보다면 보니깐 유튜브에 트립닷컴에서 비행기를 잘못 예약을 하여 환불받은 후기가 있었다. 클룩도 이런 경우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도 어렵지 않게 환불을 받을수가 있었고, 영상에서 처럼 너무 까다롭지도 않고, 상담원의 대처도 좋았다고 해야 할듯 하다. 

하지만  이런 것이 모두 무슨 소용인가? 나는 이미 여행을 망쳤고, 기대했던 나트랑 빈원더스가 너무너무 짜증나는 곳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다음에 나트랑 빈원더스에 또 방문을 하겠는가라고 한다면 너무 덥다면 난 가지 않을것이고, 티켓도 현장구매를 하는 것이 더 좋을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01234

나트랑 빈원더스 안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매우 좋아했지만 너무 더워서 사파리를 갔다오니 일행이 모두 녹초가 되어서 시원한 롯데리아에서 밥을 간단히 먹고 워터파크로 갔다. 그런데 이미 더위에 지친 일행들은 스타벅스에서 기다린다고 하고 나와 신랑과 엄마만 워터파크로 갔다. 

밖에 스타벅스에서 기다리는 일행이 있어서 제대로 놀수는 없었고, 그냥 1시간 정도만 놀다가 나가기로 했다. 아이가 좀 아쉬워 하긴 했지만 많이 더웠는지 잘 따라 나왔다. 약 10시쯤에 입성을 해서 2시에 나오게 되었는데 솔직히 돈이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다양한 관광지를 갔지만 나트랑 빈원더스가 가장 최악이었다. 만일에 우리 가족들만 있었다면 조금 괜찮지 않았을까 싶었지만 부모님과 함께 가게 되어서 그런지 부모님이 불편하지 않았을까라는 고민을 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빈원더스 안에는 그늘도 별로 없고 앉아서 쉴만한곳이 마땅치 않다. 부지도 매우 넓어서 볼거리도 풍부하지만 반대로 이야기를 하면 강한 자외선을 받으며 걸어다녀야만 한다는 것이다. 나트랑 빈원더스라는 곳은 많은 이들이 아이들의 천국처럼 이야기를 하지만 실상 매우 난의도가 높은 곳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아이를 무더위에서 안고 다녀야 하고, 더위에 매우 강하고, 땀이 별로 나지 않으며, 체력적으로 매우 좋다면 나트랑 빈원더스가 좋은 여행지가 되겠지만 이런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면 사실 추천하고 싶은 곳은 아니다. 특히 더위에 약하다면 심사숙소하여 결정하길 바란다. 

한국에 도착을 하니 클룩에서 환불을 받을수가 있다고 연락이 왔다. 물론 이런저런 것들의 정보를 보내달라고 했는데 외국 기업이라 영문으로 보내달라고 했다. 예금주의 영문 이름은 한화통장이라면 은행에 직접 방문을 하여 영문을 지정해야 하는데 다행이도 나는 달러 통장이 있어서 영문을 지정하지 않아도 되었다. 

그런데 함정은 내거 결제했던 네이버페이로 클룩 환불 금액이 들어왔다는 점이다. 저런 정보는 본인확인을 하기 위해서인지, 그러면 왜 외화통장으로 받을수가 있다고 한것인지 또 물어보고 싶었지만 그렇지 않았다.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난 클룩 환불 금액만 받으면 되고, 잘 들어 왔으니깐 말이다. 

나와 같이 클룩 환불을 받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좀 되었으면 좋겠다. 
혹시 내가 보았던 유튜브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첨부하도록 하겠다.
https://youtu.be/hy3PKKR11qE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