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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여행하기/해외여행

나트랑 렌트카 가격 비교 - 업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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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나트랑을 다녀왔는데 나트랑 자유여행의 필수라고 할수가 있는 것은 바로 렌트카가 아닐까 싶다. 사실 나트랑에서 렌트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 차량투어라고 하는 것이 더욱더 정확할듯 하다. 내가 차를 빌려서 운전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사님이 운전을 해주시기 때문이다. 

본인은 이번에 나트랑 렌트카 가격 비교를 위해서 두 업체를 선정하여 이용을 했는데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나트랑도깨비와 베나자에서 예약을 하게 되었다. 비교를 했던 업체들은 클룩, 나트랑 도깨비, 베나자 였는데 모두 함께 소개를 해볼까 하다. 

베나자의 랩핑된 렌트카의 모습

나트랑은 매우 다양한 이동수단이 존재한다. 버스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오토바이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다음이 택시이다. 하지만 인원이 많은 경우, 혹은 이동이 잦은 경우, 혹은 이런 오토바이와 택시가 잘 안잡히는 경우는 부득이하게 차량 렌트카를 이용하게 되는 것이다.

본인은 인원이 총 6명이었고, 짐도 있기 때문에 16인승으로 렌트를 하기 되었다. 짐이 없는 날에도 좀 쾌적하게 이용을 하기 위해서 16인승으로 예약을 하게 되었다.

이번에 나트랑 렌트카는 총 3번 이용을 했는데 첫날에 공항픽업, 1일차 16인승 4시간, 마지막날 시내 16인승 4시간을 이렇게 이용하게 되었고, 공항픽업과 1일차는 나트랑도깨비에서 이용을 했고, 마지막날에는 베나자에서 이용을 하게 되었다. 

한국인들에게 매우 인기가 좋은 업체라서 그런지 한번 비교를 해보고 싶었고, 두 업체의 장단점을 확실하게 알수가 있었으니 나트랑 렌트카 비교를 하여 자신에게 맞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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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클룩-클룩-나트랑도깨비-베나자

본격적으로 나트랑 렌트카 가격 비교를 하자면 일단 클룩이든 나트랑도깨비이든 베나자이든 기본가격은 모두 동일한듯 보인다. 클룩의 세단은 4인승, SUV는 7인승, 벤은 16인승이라고 생각을 하면 될듯 하다. 클룩의 시작단가는 32,000원인데 이게 4인승의 기준이다. 

7인승 시내기준 4시간 나트랑 렌트카 가격 비교

클룩 : 44,500원
나트랑 도깨비 : 예약금 1만원 + $25(한화 32,000원)
베나자 : 예약금 1만원 + $25(한화 32,000원)

나트랑 도깨비와 베나자는 금액이 동일한 것을 확인할수가 있다. 달러 환율이 좋지 않아서 그런지 나트랑도깨비와 베나자가 클룩과 많이 차이가 나지 않지만 환율이 좋다면 매우 유리할듯 하다. 왠만하면 클룩이 대체적으로 저렴한데 나트랑 렌트카 가격 비교를 해보니 확실히 한국업체가 더욱더 유리한듯 보인다. 

16인승 시내기준 4시간 나트랑 렌트카 가격 비교

클룩 : 57,200원
나트랑도깨비 : 예약금 1만원 + $35(한화 44,500원)
베나자 : 예약금 1만원 + $35(한화 44,500원)

클룩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현장결제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지만 어자피 팁을 더 요구할수도 있으니 현장결제를 하는것이 더욱더 유리하지 않나라고 생각을 한다. 물론 나트랑도깨비와 베나자는 팁까지 포함된 가격이라고 한다. 너무 일찍이나 너무 늦은 시간은 추가 팁이 있겠지만 그래도 이정도 가격은 괜찮다고 본다. 

본인은 팁을 따로 드렸다. 

나트랑도깨비 픽업 렌트카 서비스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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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 반에 나트랑에 도착을 하는 비행편을 타게 되었다. 그리고 사진처럼 공항 입구를 나오면 바로 옆에서 나의 이름을 들고 기다리고 계셨다. 짐도 모두 들어서 차에 정리를 해주셨고, 단체티도 입고 계셔서 찾는데 어렵지 않았다. 

새벽에 우리는 예약한 콩탄비치호텔로 갔는데 문제는 새벽에 리셉션이 열려있지 않았고, 호텔 문이 잠겨 있었다. 번호가 있어서 기사님이 연락을 해주셨지만 연락이 닫지 않았고, 기사님도 나도 너무 당황했는데 아고다를 통해서 네이비호텔로 다시 예약을 했고, 거기로 데려다 주실수가 있냐고 물었다. 

기사님도 매우 당황한 모습이었는데 회사에 연락을 했었고 추가금액을 회사에 낸다면 가능하다고 했다. 이때 이미 한화로 팁을 3,000원드렸다. 당연히 오케이했고, 우리는 네이비호텔로 들어갔다. 가는 도중에 전화가 왔었고 추가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듯 보였다. 호텔에 도착해서 추가금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고 나는 현장지불을 했다. 

이때 팁은 2,000원을 더 드렸다. 

사실 공항 픽업은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로 데려다 주면 되는데 시간과 정성을 더 들여서 다른 장소로 다시 데려다 주신다는것이 너무나 감사하게 느껴졌다. 기사님 이름이라도 알고 싶었는데 회사에서 포상이라도 주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일에 기사님이 피곤하다고 그냥 짐만 놓고 가셨다면 정말 그 자리에서 노숙을 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호텔에서 잠을 잘수가 있었던 것은 기사님의 친절함이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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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트랑도깨비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 점이 바로 빠른대응이 아닌가 싶다. 나트랑도깨비와 베나자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수 있는 것은 바로 이 빠른 대응이었다. 나트랑도깨비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수있다. 베나자와 나트랑도깨비는 예약방법이 동일한데 카페에 예약글을 쓰고 예약금을 입금한 후에 카카오톡 채널로 확정을 받으면 된다. 

그런데 나트랑도깨비에서 예약금을 넣고 카톡을 보낸 시간은 오후 3시 58분이다. 그리고 4시08분에 응답이 와서 나중에 확정을 받았던 시간은 4시 11분이다. 처름 카톡을 보낸 시간으로부터 약 15분안에 확정까지 받았던 것이다. 이런 빠른 응답은 공항픽업 다음날에 예정된 나트랑도깨비의 렌트카 픽업장소를 변경할때 빛을 냈다. 

마지막 장을 보면 한국시간 오전 4시 33분(나트랑시간 2시 33분)에 상황을 말씀드렸고, 부득이하게 픽업장소를 변경하게 된다. 렌트카 설명이 되어 있는 페이지를 보면 당일 예약변경은 안된다고 되어 있지만 한국시간 오전 8시 12분(나트랑 시간 새벽 6시 12분)에 응답을 받을수가 있었다.

사실 전날 호텔 이벤트로 인해서 정말 한숨도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너무 화가 나고 일정을 모두 망쳤다라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새벽 6시에 이 카톡을 보고 마음이 놓여서 그런지 잠이 스르륵 오게 되었다. 원래 채팅 가능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10시, 나트랑 시간으로는 8시부터 가능하다. 

그런데 채팅 가능시간보다 2시간이나 일찍 응답을 받았고, 아무래도 정말 출근을 하자마자 확인하시고 조치를 취해주신 것이 아닌가 싶다.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벤트가 다양한 해외에서 이렇게 빠른 대응은 너무나 고마운 일이고 감사한 일이다. 지금 생각을 해도 첫날 렌트카 업체를 나트랑 도깨비로 선정을 한것은 신의 한수가 아니었나 싶다. 

물론 베나자의 서비스가 좋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다. 뒤에서 베나자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이야기를 하겠지만 베나자의 서비스는 매우매우 휼륭했다. 

베나자 렌트카 서비스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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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베나자 카페(https://cafe.naver.com/mindy7857/2039230)

일단 베나자는 이렇게 베나자 로고가 랩핑이 되어 있는 자동차를 단독으로 운영을 하고 있어서 눈에 띄기 때문에 쉽게 찾을수가 있다. 나트랑도깨비 같은 경우는 픽업 차량은 래핑이 되어 있었지만 1일차 투어차량은 래핑이 되어 있지 않았다. 그리고 베나자 기사님은 관광지로 이동을 하면 매표소가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이곳은 어떤 곳인지 구글 번역기로 아주 간단히 설명을 해주셨다. 

그리고 들어가는 시간에 맞추어 동선도 잘 짜주셨는데, 나트랑 대성당보다 롱선사를 왜 먼저가느냐고 하니깐 나트랑 대성당은 오후부터 들어갈수가 있으니 롱선사를 간 후에 가야 한다고 항상 웃으며 친절하게 이야기를 해주셨다. 나트랑 도깨비 기사님은 약간 무뚝뚝하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다. 

그냥 베나자 기사님이 좀더 친절했다는 점이다. 

나중에 돈을 계산 할때에 추가금인 35달러를 포함한 40달러를 드리자 지갑에서 5달러를 찾는 모습을 보이셨다. 나는 5달러는 기사님 팁이라고 했는데 거스름돈을 당연히 주실려고 하시는 모습까지 너무 좋았다고 해야 할듯 하다. 대부분 잔돈은 없다고 하는 경우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물론 다른 택시를 탈때에도 잔돈이 남는다면 팁이라고 하는데 나에게 거스름돈을 주려고 했던 기사님은 베나자 기사님과 빈원더스에서 호텔로 돌아오는 택시 기사님 밖에 없었다. 

그만큼 베나자 기사님은 매우 매우 친절했던 것으로 기억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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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트랑 렌트카 베나자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빠르지 못한 대응이 아닐까 싶다. 내가 예약글을 쓰고 예약금을 입금 후 카톡을 보낸 시간은 오후 3시 27분이다. 그리고 응답은 받은 시간은 오후 5시 19분이고 예약이 확정된 시간은 5시 42분으로 하는 것이 좋을듯 하다. 

처음 예약금을 넣고 카톡을 보낸 후 확정까지 약 2시간 15분정도 걸렸다. 마지막날에도 예약을 변경할때에도 오전 10시 31분에 카톡을 보내자 오후 12시 27분에 응답을 받았다. 물론 베나자의 예약 변경은 당일에 변경을 한것이 아니라 전날이라 여행에 그렇게 지장을 받거나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만일에 첫날같은 상황이 발생을 했다면 이렇게 느린 대응으로 인해서 여행을 완전히 망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트랑 렌트카 서비스의 질은 확실히 베나자가 더욱더 좋았지만 늦은 대응이 가장 큰 단점이 아닐까싶다. 자세히 보면 나트랑 도깨비는 채널이 세분화 되어 있어서 빠르게 대응이 가능한듯 보이고, 베나자는 픽업 샌딩 렌트 투어 모든 채널이 통합되어 있어서 차례차례 일을 처리하다보니 대응이 늦은 듯 보인다. 

그래도 두 업체 모두 내 상황에 맞도록 예약을 해서 그런지 나트랑 여행에 있어서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생각대로 되지 않고, 그 이벤트를 잘 대처하는 것도 자유여행을 묘미가 아닐까 싶다. 다만 좀 많이 아쉬워서 나트랑 여행은 또 한번 가고 싶어 진다.

물론 나트랑 렌트카 업체는 나트랑 도깨비와 베나자 모두 이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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