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휴양지 추천 한국인 없는

이번에 베트남 나트랑을 다녀왔는데 정말 정말 한국인들이 많은 여행지였다. 저렴한 가격과 맛이 좋은 식당들이 즐비해서 그런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휴양지였지만 해외여행의 매력은 한국인들도 적어야 좀 매력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오히려 한국인이 없는 휴양지를 찾아 여행을 가는것도 매우 좋은데, 이번에 눈에 들어온 곳이 있다면 바로 캄보디아 휴양지로 유명한 사하누크빌이다. 

캄보디아 휴양지 추천 사하누크빌은 프놈펜에서 약 4시간 30분정도 걸렸지만 지금은 고속도로가 뚫려서 2시간이면 도착하고, 코롱섬 같은 경우는 항구에서 페리를 타고 30분정도만 이동하면 도착하는 곳이다. 그리고 캄폿에서도 3시간 정도 걸리는데 캄보디아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휴양지인 만큼 교통편은 쉽게 구할수가 있다고 한다. 

약 10여년전에는 개발이 전혀 되지 않아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개발이 되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지금은 중국자본이 좀 들어와 꽤나 개발이 되어서 각종 레스토랑과 호텔들도 많이 있다. 사하누크빌 자체가 공사장이라고 해도 될만큼 활발한 개발 중이라 조금만 있으면 직항도 생기지 않을까라고 기대를 해본다. 

비치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가는데, 현지인들도 많이 있고, 외국인들도 당연히 많다고 한다. 특히 중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이런 휴양지의 기본 개발은 중국자본이 들어오면서 시작을 하는것 같다. 처음에 베트남도 그랬으니 캄보디아도 곧 베트남 여행지들의 흔한 루트를 밟게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든다. 물론 캄보디아는 조금 더 더딜것으로본다. 캄보디아가 동남아의 최빈민국이라고 할정도로 열악하기 때문에 시간은 좀더 걸릴것이다. 

사하누크빌의 대표적인 비치로는 소카비치, 인디펜던스비치, 오트띠얼비치 등이 있다. 편의시설이 많은 곳은 소카비치이고, 한적하고 저렴한 숙소들이 많은 곳은 오츠띠얼비치이다. 사하누크빌이 캄보디아의 최고 휴양지이지만, 동남아 특유의 아름답고 청명한 바다를 보고 싶다면 코롱섬이나 코롱산로엠 섬으로 이동을 해야 한다. 

코롱섬이 좀더 일찍 개발이 되었기 때문에  코롱산로엠 섬보다는 편의시설이 좀더 많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이 두섬마다 다른 분위기와 물가, 편의시설들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두 섬을 비교해보고 선택을 하여 여행을 가는 것을 추천한다. 

사람의 발길이 적은 만큼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이다. 하지만 사람의 인적이 드믈다는 것은 그만큼 적은 편의시설을 가지고 있고, 만일에 자연재해가 덮칠 경우 섬에서 나가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우기보다는 비가 덜오고 날씨가 좋은 건기에 방문을 하는 것이 좋다. 

코롱섬과 코롱산로엠 섬에 방문한 이들의 말을 들어보면 생각보다 비치도 넓고, 모래도 고우며 어디든 나무그늘이 있어서 비치타올만 하나 깔고 누워있어도 천국같은 휴양을 즐길수가 있다고 한다. 비치체어를 펴놓고 장사를 하는 이들도 없기 때문에 매우 편안한 휴양을 즐길수가 있다고 한다. 

다만 정말 할것이 나무그늘에서 잠을 자거나 바다를 보고 있거나 수영을 하는 일을 제외하고는 할일이 없다고 한다. 리조트에 TV가 없는 경우들도 있다고 하니 정말 할일이 별로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일지도 모르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이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라고 생각을 한다. 숙소도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신선노름을 하기에 딱 좋을듯 하다. 

캄보디아 사하누크빌 Pixabay로부터 입수된 Anita님의 이미지 입니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리조트들 마다 음식들의 호불호가 강한 곳들도 많다. 음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하는 이들이 적지 않으니 리조트를 고를때 오히려 부대시설보다는 음식을 중요하게 고르는 것이 더욱더 좋을듯 하다. 밖에 나가서 먹을수가 없을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리조트에 가서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듯 하다. 

또한 사하누크빌에는 부대시설이 매우 좋은 호텔들도 많이 생겼다고 한다. 코롱섬과 코롱산로엠 섬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지만 부족한 부대시설이 있고, 사하누크빌에는 다양한 부대시설들이 있기 때문에 이점을 참고하여 적절하게 숙소를 예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다음 여행은 반드시 캄보디아로 선택을 하여 휴양을 즐겨봐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