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꿀팁

계림 여행하기 좋은계절

반응형

계림은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로 빼어난 풍치로 예로부터 시인과 화가들의 글과 그림의 소재가 되어왔다고 한다. '계림의 산수는 천하 제일이다(桂林山水甲天下)' 라는 명성을 들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 중의 하나이다. 특히 독특한 모양의 기암괴석으로 유명한데, 이 기암괴석은 카르스트지형인 이곳에서 지각변동으로 인해 해저가 지형적으로 돌출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이런 기묘한 형태의 지형은 각종 영화의 배경장소로도 이용되었으며, 중국 영화 <소림사(少林寺)>도 이곳을 무대로 한 것이라고 한다.

계림 기후

연평균 기온 21.1℃의 아열대 기후로 일년 내내 살기 적당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여름은 길고 비가 많이 오지만 평균 기온이 30℃를 넘지 않는다. 또한 5~7월이 우기로 여름에 비가 집중적으로 내린다. 겨울은 비교적 짧고 건조하면서 기온이 온난해 1월에도 구이린 시내를 흐르는 이강에서 수영하는 사람을 볼 수 있다.

계림 여행하기 좋은 계절

언제라도 여행하기 적당한 기온이 이어지지만 봄과 가을이 최적기다. 5~7월은 우기로, 여름에 구이린을 찾는다면 집중호우로 인해 야외활동이 힘들 수도 있다. 반대로 겨울은 온화하지만 갈수기이기 때문에 물을 제대로 볼 수 없다. 특히 구이린 인근에서 대형 유람선으로 이강 유람을 할 계획이라면 겨울은 피하자. 수량이 턱없이 부족해 겨우내 작은 나무배만 뜬다.

계림 특산물

온난하고 습한 기후의 영향으로 고온성 작물이 많이 재배된다. 대표적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생강이나 계피, 신종플루의 치료제에 함유되었다는 팔각 등이 있다. 이러한 작물의 특성상 향이 강하고 약리작용을 하기 때문에 구입하여 약재로 쓰는 경우가 많다. 관광지나 쇼핑가 근처에서는 현지에서 재배한 생강을 갈아 넣은 향기로운 생강엿을 맛볼 수 있다.

계림 치안

시민들의 성격이 유순하고 친절해서 끔찍한 범죄사건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 번화가 일대는 한밤중에도 대낮처럼 밝아 혼자 돌아다녀도 위험하지 않다. 그러나 관광지로서의 명성만큼 호객행위의 강도가 세다. 특히 구이린역에 내리면 숙소나 여행사에서 나온 사람들이 계속 달라붙어 바로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기조차 힘들다. 가끔 유명 관광지에서 쫓아오면서 설명을 해주는 사람을 만날 수도 있는데 이때 웃으면서 듣기만 하면 황당한 일을 당할 수도 있다. 빨리 뿌리치지 않으면 하루 종일 곁에서 맴돌며 설명을 해주고는 일일 가이드였다면서 돈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