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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꿀팁/유럽 여행

러시아 여행하기 좋은 계절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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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짠내투어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이 방영이 되어서 근래에 핫한 여행지로 급부상을 하고 있는 곳이 바로 러시아이다. 러시아는 시베리아의 이미지로 대표되는 추운 나라로 알려져 있는데, 대부분 지역이 겨울에 추운 건 사실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영토를 가진 나라답게 남부에는 생각만큼 춥지 않은 지역도 많이 있다.

러시아의 기후

러시아는 기온의 편차가 심한 대륙성 기후이다. 국토가 넓어 남부 흑해 근처에는 온난한 반면, 북부 시베리아 지역은 한랭하고 다양한 기후대가 병존하고 있다. 대체로 러시아는 일부 남부지역을 제외하고 겨울이 길고 해가 짧다. 보통 10월 말이면 춥고 눈이 오기 시작해 4월 초까지 계속된다고 한다. 수도 모스크바도 겨울엔 흐린 날이 대부분이고 눈이 많이 오지만 여름에는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기도 한다.

 

러시아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장 좋은 계절은 쾌적한 9월. 여름 더위가 한풀 꺾이고, 흑해에서는 관광객이 줄어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산책로와 공원이 많은 모스크바 등 대도시 주변은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뽐낸다고 하니 가을에 여행을 가는 것이 좋을듯 하다.

러시아 주요 도시 및 주요 관광지

주요 도시로는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블라디보스토크, 옴스크, 하바롭스크, 소치 등을 들수가 있고, 주요 관광지로는 모스크바에는 러시아 국립역사박물관, 레닌의 묘, 상크트바실리 대성당, 카잔 대성당, 붉은 광장, 크렘린, 마네지 광장, 오스탄키노 타워, 톨스토이 박물관, 푸시킨 미술관, 도스토옙스키 박물관, 고리키 공원,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등이 있다.

 

그리고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궁전광장, 에르미타주 미술관, 카잔 대성당, 성 이삭 대성당, 겨울궁전, 청동기마상, 여름궁전, 그리스도 부활 성당, 마르스 광장, 넵스키 대로, 국립 러시아박물관 등을 들수가 있으니 여행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대표 음식

러시아는 지형이 워낙 넓어 대표적인 음식을 꼽기가 쉽지 않은데 러시아 요리는 보통 가공식품 보다는 천연재료를 이용해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이 많고 대부분의 요리에 우유로 만든 신맛과 단맛이 강한 전통적인 소스 스메타나가 첨가된다.

샤실릭은 코카서스 음식으로 길다란 쇠꼬챙이에 고기와 야채를 꽂아서 숯불에 구워 먹는 음식이다. 원래는 양고기로 만들지만 돼지고기나 닭고기 등으로도 만들어 먹는다.
보르쉬는 육수에 감자, 당근, 양파 등의 야채를 넣고 끓인 수프로 빨간 무를 첨가한 음식이다.
케피르는 떠먹는 요구르트와 비슷한 러시아 특유의 유제품이다.
뺄메니는 만두와 유사한 음식으로 야채는 넣지 않고 고기만 넣으며 만두피가 쫄깃쫄깃하고 두툼해 맛있는 것이 특징이다.

치안 및 주의사항

외국인을 상대로 한 폭력행위가 가끔 있다고 보고 되고 있는데 4월 20일 히틀러 생일부터 5월 9일 승전기념일 사이에 특히 사고가 많이 일어나며 일몰 이후 그 빈도가 높다고 한다. 러시아 역시 주요 관광지에서는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동양인에 대한 적개심을 가진 극소수의 스킨헤드가 있어서 이 또한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경찰의 불심검문을 주의해야 하는데 이들은 주로 동양인들의 여권이나 비자 검사를 목적으로 접근하는데 법적으로 외국인에 대한 불심검문이 정당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문제를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 러시아에서는 특히 식수를 조심해야 하는데 수돗물에는 석회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깨끗이 정화되어 있지 않으므로 수돗물을 바로 받아서 마셔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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